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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송은이와 손잡았다…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봉태규가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배우 봉태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던 봉태규는 MBC 시트콤 ‘논스톱4’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방과후 옥상’ 등을 비롯해 SBS 드라마 ‘리턴’, ‘펜트하우스’, tvN ‘판도라:조작된 낙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봉태규의 코믹 연기부터 섬뜩한 악역, 여기에 대중들을 단번에 사로잡는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하는 연기들은 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고, 그만의 깊고 한계 없는 연기 내공은 언제나 호평을 받고 있다.봉태규는 최근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를 비롯해 JTBC ‘방구석1열’ 등 고정 프로그램부터 연기 활동, 각종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까지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미디어랩시소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디어랩 시소에는 송은이를 비롯해 신봉선, 안영미, 권일용, 장항준, 김은희 등이 소속되어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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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연우진, '타인의 삶' 감동 엔딩에 "비즐러 행복하길"

'방구석1열: 확장판'이 작품 이야기로 불타는 금요일을 장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 확장판'에는 배우 연우진, 홍지영 감독과 함께 동독 시절 비밀경찰(슈타지)의 이야기를 담은 '타인의 삶'과 스파이가 된 여인과 표적이 된 남자의 파격적 멜로를 그린 '색, 계'의 감상평을 나눴다. 연우진은 같이 보고 싶은 작품으로 '타인의 삶'을 골랐다. 홍지영 감독이 "저는 이 영화 처음 봤을 때 선물 받은 느낌이었다"라고 엔딩 장면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타인의 삶'은 1984년 냉혈한 비밀경찰 비즐러가 시인이자 극작가인 드라이만의 삶을 감시하며 인간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타인의 삶'의 배경이 된 감시와 탄압이 만연했던 동독에 관한 역사적인 지식과 실제 전 부인이 남편을 감시한 정보원이었던 사건 등을 공유했다. '본인의 배우자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면?'을 가정한 질문에 봉태규는 "너무 쪽팔린 일들이 많은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홍지영 감독은 "저 울 것 같다"라며 배신감으로 힘들 상황을 예상해 공감을 샀다. 처음엔 냉철하지만 나중에는 유약한 인간처럼 느껴진 비즐러 캐릭터에 대한 각자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비즐러가 드라이만이 쓴 소설책의 첫 장에 자신의 코드명과 감사인사가 적힌 것을 발견하고 책을 구매하는 감동적인 엔딩 장면에 대한 토크가 귀를 사로잡았다. 연우진은 영화 내내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비즐러가 웃을 것 같은 표정에서 정지되는 화면을 언급하며 "그 소설로 인해서 텅 빈 눈빛이 행복함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라며 비즐러의 행복을 바랐다. 더불어 '라면 먹고 갈래?' 코너에는 탕웨이와 양조위의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색, 계'를 소개했고 3개의 베드신의 중요한 배치와 촬영 비하인드, 각 장면의 의미와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홍지영 감독은 연출자로서, 연우진은 배우로서 베드신 촬영에서 고려하는 점을 이야기했고 봉태규는 '가루지기'에서 곰과의 베드신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방구석 1열: 확장판'은 매주 방구석 아지트에서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에 대한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감상평과 해석은 물론 작품의 배경과 배우, 감독, 촬영 비하인드 등 관련된 정보를 교류,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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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류승완 감독 '모가디슈' 특집…조인성 비하인드 스토리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한 '모가디슈'의 제작진이 총출동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영화 '모가디슈' 특집으로 꾸려진다. 영화의 주역들인 류승완 감독과 함께 '류승완 사단'인 조성민 제작총괄, 최영환 촬영감독, 이재혁 조명감독이 출연한다. MC 봉태규는 "신년 선물 같은 특집을 준비했다. 2021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영화"라며 '모가디슈'를 소개했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류승완 감독에 대해 "첫 장편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화려하게 데뷔 후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를 연출해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그은 분"이라면서 "'베테랑'으로 천만 감독 대열에 합류, '군함도'와 '모가디슈'까지 흥행해 현재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류승완 감독은 "'모가디슈'를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화답하면서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김윤석에 관해서는 "촬영 중 생일을 맞이했는데, 김윤석 선배의 예상치 못한 연기를 보고 마치 생일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속에서 콩글리시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조인성의 캐스팅 비하인드 토크가 이어졌다. 류승완 감독은 "조인성 배우가 출연을 흔쾌히 결정한 뒤 대본을 보고 엄청난 분량의 영어 대사 때문에 고민하더라"라고 말했는데, 그 문제를 재치 있게 해결한 비하인드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류승완 감독이 말한 '모가디슈'의 두 배우 김윤석, 조인성의 더 많은 이야기는 2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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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정유정 작가 "'7년의 밤', 영화로 재현된 세령마을에 소름"

정유정 작가가 영화 ‘7년의 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소설 원작 영화 특집으로 꾸며져, 정유정 작가 원작의 ‘7년의 밤’과 김훈 작가 원작의 ‘남한산성’을 다룬다. 이에 ‘7년의 밤’ 원작자이자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과 수많은 문학상을 휩쓴 감각적인 문체의 소설가 김중혁 작가가 함께했다. 변영주 감독은 ‘7년의 밤’ 원작 소설에 대해 “2011년 출간 당시 각종 미디어 매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고, 독일, 프랑스, 대만 등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되어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영화로 개봉될 즈음 ‘7년의 밤’ 소설은 100쇄를 돌파했다. 문학 작품의 100쇄는 영화로 따지면 1,000만 관객 그 이상의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MC 봉태규는 정유정 작가에 대해 “정유정 작가님의 소설을 읽고 영상매체보다 소설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정유정 작가는 ‘7년의 밤’의 배경이 되는 곳 이자 물속에 잠긴 마을로 설정된 ‘세령마을’에 대해 언급하며 “소설 집필 당시 실제 세령마을과 비슷한 곳이 있다는 말만 들었는데, 영화를 통해 재현된 마을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부터 ‘종의 기원’, ‘28’까지 악의 3부작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정유정 작가는 “집필이 끝나면 몸을 혹사 시킨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스크린을 통해 재탄생한 소설 원작 영화 특집으로 꾸며진 ‘방구석1열’은 6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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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근로자의 날 맞아… 노동자 삶 그린 영화 소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주인공 강말금에 대해 극찬이 쏟아졌다. 2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근로자의 날 특집으로 꾸며지진다. 노동자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영화 '미안해요, 리키'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다룬다.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임자운 변호사와 김금희 작가가 함께 했다. 임자운 변호사는 '미안해요, 리키'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 대해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이 주변의 상황에 의해 어딘가로 이끌려간다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리키는 극한의 상황에 폭력적으로 내몰리는 반면 찬실이는 원하는 곳으로 잔잔하게 흘러간다"고 공통점을 꼽았다. 변영주 감독은 "가난을 두려워하면 가난한 사람을 혐오하게 되는데 두 영화는 가난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작품이다"며 근로자의 날 특집으로 두 영화를 다루는 의미를 전했다. 변영주 감독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 주인공 강말금 배우를 소개하며 "김초희 감독은 찬실 역으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강말금 배우를 보고 진정성을 느꼈고 첫 만남에 오디션도 없이 바로 캐스팅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MC 봉태규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고 주성철 기자 역시 "지난해 개봉한 영화 캐릭터 중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며 강말금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실제 강말금은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금희 작가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 대해 "흔히 예술가는 꿈을 위해 자기 파괴적 행위를 한다고 여기는데 실제 예술 노동자들 또한 가난하면 배고프고 힘든 건 마찬가지다. 이 영화는 그런 예술 노동자들의 생존 문제를 드러낸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자운 변호사는 "영화 현장에 있는 다양한 노동자 중 네임태그가 있는 노동자는 정해져 있다. 비중이 없는 노동자들이 느끼는 헛헛함을 잘 그려냈다"며 와 닿았던 명장면과 명대사를 언급해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은 2일 오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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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디즈니·픽사 특집…폴킴 출연

디즈니·픽사의 명작 애니매이션 두 편이 연말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20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연말 특집으로 꾸며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디즈니·픽사의 명작 ‘코코’와 ‘인사이드 아웃’을 다룬다. 이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폴킴,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꿰뚫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장 한창완 교수와 ‘방구석1열’ 전속 영화 유튜버 거의없다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주성철 기자는 두 영화 매치에 대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두 작품으로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리 언크리치와 피트 닥터 감독의 대표작이다. 디즈니·픽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멋진 조합이다”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한창완 교수는 디즈니·픽사의 작품성에 대해 “기존의 디즈니가 미국인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냈다면 픽사는 새로운 소재나 캐릭터로 실험적인 작품을 대중성 있게 그려낸다. 디즈니와 픽사가 합쳐지면서 융합의 폭발이 이루어졌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한해를 마무리하며 나를 이 세상에 살아가게 하는 ‘불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MC 봉태규는 “나의 동반자인 하시시박 작가님이 내 불꽃이다. 연기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도 그분께 잘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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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둘리' 영화화 위해 둘리 담보로 맡긴 사연

애니메이션 ‘둘리’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특집으로 꾸며지며 수많은 관객에게 동심의 추억을 선물한 두 영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과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다룬다. 이에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장 한창완 교수와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의 기획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오성윤 감독이 출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국민 캐릭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한창완 교수는 두 영화에 대해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은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중 첫 성공작이고,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국내 애니메이션이 해외 애니메이션을 능가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라며 선정에 의의를 더했다. 70-80년대 소년잡지인 ‘어깨동무’ ‘보물섬’ 등의 회상이 이어진 가운데 변영주 감독은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의 고길동에 대해 “고길동은 사실 모범 가장이다!”라며 “회식도 안 한다”, “항상 해 떨어지기 전에 귀가한다”라고 새롭게 해석해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영화에서 둘리와 친구들은 고길동에게 엄청 대들지 않나. 하지만 당시 아이들이 보는 캐릭터가 버릇없으면 안 된다는 엄격한 심의 때문에 둘리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를 동물 설정으로 바꾸게 됐다고 하더라”라며 당시의 검열에 대처했던 김수정 작가의 노고를 회상했다. 이어 한창완 교수는 험난했던 둘리 영화화 과정을 언급하며 “김수정 작가는 제작비 유치를 위해 창업투자회사에 직접 프레젠테이션하고 둘리 캐릭터를 담보로 대출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무형의 캐릭터 가치가 처음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정도로 열정적으로 제작된 귀한 작품”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아기공룡 둘리’부터 ‘뽀롱뽀롱 뽀로로’를 거쳐 ‘타요’까지 이어진 한국 캐릭터의 인기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MC 봉태규는 매일 아들과 포크레인을 보러 30분씩 공사장에 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1일 오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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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김희애 “고아성, 김향기 등 후배들 연기에 감동, 눈물 흘려”

배우 김희애가 후배 배우들의 연기를 극찬했다. 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관하는 성평등 영화 행사 ‘벡델데이 2020’에서 ‘벡델리안’으로 선정된 배우 김희애 특짐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희애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우아한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배우 김희애는 ‘우아한 거짓말’의 후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에 대해 “오랜만의 영화 작업인데 아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니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런데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후 ‘누가 누굴 걱정하나’ 싶을 정도로 다들 연기를 너무 잘했다”라고 전하며 “후배 배우들 연기에 감동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라고 고백했다. MC 봉태규 역시 “배우들이 지금보다 훨씬 어릴 때인데도 너무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 청춘스타로 성장할 만하다”고 공감했다. 또한 MC 장성규는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주는 김희애에게 “우아한 말투 속 ‘감동 먹었다’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어느 정도로 감동 받았는지 와 닿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다면 직접 꼽은 가장 감동 먹은(?) 장면은 뭐냐”고 질문했고 김희애는 배우 천우희와 함께한 장면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주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해온 김희애에 대해 “캐릭터의 내밀한 감정을 섬세하게 조절하며 사실감 있게 살려내는 굉장한 배우다.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 여성들에 대한 고찰과 이야기를 김희애 배우가 제대로 관통하며 표현해내고 있다”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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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장성규 "'엑시트' 조정석 철봉 운동 장면, 과거 내 모습"

방송인 장성규가 배우 조정석의 연기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2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작년 여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엑시트’와 ‘미드소마’를 다룬다. 이에 영화 ‘신과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흥행 영화 제작자로 정평이 난 원동연 대표와 ‘기담’, ‘곤지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러 영화 전문 감독인 정범식 감독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엑시트’의 명장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MC 봉태규는 “자신을 쓰레기에 비유한 용남이 쓰레기봉투를 방호복처럼 입고 달리는 장면이 이색적이라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고 주성철 기자 역시 “고깃집 송풍구를 통해 가스가 새어나가는 장면도 한국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라 신선하게 느껴졌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MC 장성규는 “조정석 배우가 철봉 운동하는 장면에서 공감됐다. 수험 생활을 했던 당시 나도 철봉턱걸이를 하러 공원에 자주 갔는데 동네 어르신들의 칭찬에 자존감이 높아졌다”라며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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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박해준 "백상 후보 탈락, 솔직히 아쉬웠다"

박해준이 백상예술대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9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최근 종영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박해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준이 출연해 대표작 ‘독전’과 ‘침묵’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박해준은 ‘침묵’에서 배우 최민식과의 편의점 장면에 대해 “이날 최민식 선배와 함께 연기한 첫 촬영이었는데 ‘리얼한 것도 중요하지만 집중해서 폭발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해주셨다. 내 연기를 충분히 관찰하고 딱 맞는 조언을 해줘서 정말 감사했었다”고 회상했다. MC 봉태규는 배우 박해준이 연기한 다양한 캐릭터를 언급하며 “악역뿐만 아니라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선한 역할을 보여준 캐릭터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악역을 많이 하셔서 이제 악역을 안 하실까 봐 염려된다. 앞으로 최악의 악역을 더 많이 해달라”고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준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 ‘부부의 세계’로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해준은 “수상은 못해도 후보에는 올랐으면 하는 기대가 조금 있었다. 그래서 솔직히 아쉽기는 했는데 워낙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에 오른 것을 보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솔직한 마음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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